★청주 만화학원 애니섬★ 칸만화 선생님 수업 과정작

 

★★★ 청주애니섬 ♥스토리텔링이 있는 칸만화♥ 만화학원 ★★★

- 선생님 수업 과정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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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짤때 되게 고민 많이하고 짜는 편인데 평소엔 15~20컷정도로 콘티를짜서 그리는데 이번에 컷이 많아져서

컷분배를 최대한 균형있게, 한쪽에 치우치지않게하려고 노력했고

그에 맞춰서 최대한 잘 읽힐수있는 흐름으로 구성이 되어있나를 계속 살펴가면서 콘티를 짰습니다.

입시중에 종종 하는 실수들이있는데 효과음이나 말풍선들이 독자가 만화를 읽는 흐름을 방해하거나

의도와 다른방향으로 읽히게 배치되는것입니다.

콘티를 짜면서 그러한것들도 유의하여 짜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림과 스토리가 항상 단조로운 편이라서 만화가 너무 심심해지지않도록

중간중간 로우하이 투시들을 심심치않게 섞어주고 중간에 넘어지는 동작을 넣어서 좀더 동적인느낌을 줄수있도록 그렸습니다.

 

입시때에는 붓펜을 썼지만 이번엔 라이너를 사용해서 선을 따보았어요.

선을 딸때는 손맛(?)을 살리기위해서 너무 반듯하게 선을 그으려고 노력하진않았습니다.

수채화로 채색하려하기때문에 그림이 너무 가벼워지지않도록 묘사를 생략해서

표현해도될만한 어두운 개체들은 블랙으로 메꿔주었습니다.

그리고 '탁!','쿠당탕!'같은 효과음들은 크고 날카로운 소리이기때문에 그러한 느낌을 슬려줄수있도록 써보았습니다.

컷을 그릴땐 읽혀지는 흐름을 잘 잡아주기위해 가로선은 굵게, 세로선은 얇게 그려줍니다.

대사를 쓸때 독자를배려하지않고 대사를 적는경우가있습니다.

대사도 최대한 깔끔하고 눈에 잘 들어올수있도록 배치하는것이좋아요.

 

채색할때는 만화의 아련한 분위기를 살려줄수있도록 부드러운 파스텔톤으로 번지기를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색감은전체적으로 푸른빛을 살려 채색했지만 단조롭지않게 붉은색,노란색계통을 중간중간 더해주었습니다.

채색할때는 효과음이 묻히지않도록 그 주변엔 흰 부분을 남기고서 채색했어요.

그리고 선을딸때 투시가 틀린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은 화이트를 덧대어 다시 고쳐마감했습니다.

입시칸만화는 깔끔하고 눈에 잘 정돈되어 한눈에 보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마지막에 칸밖 여백으로 빼져나온 선들이나 물감들도 화이트로 잘 정돈해줍니다.